가라판 부두는 원래 1900년 독일 행정부가 선착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설되었습니다. 1905년, 작은 배들의 항구였고 어린이들에게는 인기 있는 수영 장소였습니다. 1920년대에도 일본인들은 계속 이 부두를 사용하였고 작은 배들이 석호로 들어올 수 있게 좁은 통로를 밝혀줄 작은 콘크리트 등대를 산호초에 추가로 설치하였습니다(지금도 등대가 보임).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이 부두를Pantalan Aleman 또는 “German Pier”라고 계속해서 불렀습니다. 이것은 1930년대 일본 행정부에 의해 아주 크게 확장되었고 제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파괴되기 전까지 사용되었습니다. 제 2차 세계대전으로 미군이 사이판을 점령하면서, 가라판 부두는 새로 꾸며졌고 군수품을 처리하는데 활용되었습니다. 전쟁 후 초기에 부두는 중고 일본 참치 낚시 배들이 사용하는, 지역적으로 운영되는 공동어업 조합 Saipan Fishing Company(사이판 어업회사)를 위한 작전기지로 활용되었습니다. 산호초들로 된 두 번째 부두는 미군이 작은 참치 어선 대를 위해 쓰려고 만들었습니다. 이 부두의 흔적들은 원 가라판 부두 바로 남쪽에서 볼 수 있습니다. 이렇게 사용되어 이 지역은 현재의 이름인 “Fishing Base”를 얻게 되었는데 그것은 많은 현지 주민들이 그렇게 불렀기 때문입니다. 오늘날 원 부두는 지역 어부들과 수상스포츠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.